【거제인터넷방송】= 지난 30일 거제 해상에서 표류하던 요트가 해경에 구조 예인되는 등 해양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이날 어선 2척과 레저보트 1척을 구조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21분께 세일링요트 A호(9.80톤, 승선원 3명)가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 연육교 인근 해상에서 통영 방향으로 이동 중 스크루 손상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창원해경 소속 50톤급 경비정과 통영해경 소속 고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부두까지 예인했다.

해경은 이어 같은날 오후 7시 41분께 마산 마창대교 인근 해상에서 어선 B호(0.93톤,승선원 2명)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B호 선원의 신고를 접수, 경비정과 마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마산 권현망 수협부두로 예인했다.

뒤이어 오후 11시 43분께 거제 양지암취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어선 C호(4.99톤, 승선원 3명)가 연료 부족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선원의 신고를 접수, 100톤급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 선단선을 이용해 진해 속천항에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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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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