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상공회의소가 후원하고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유천업, 이헌)이 주관한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제9기, 제10기 행사가 지난 10월 11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열렸다.

미래의 동량인 청소년들이 역사유적현장 답사를 통해 역사의 질곡을 배우고 느끼서 근현대사의 인식을 높이고 거제 역사와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제9기 '근대사 : 일제치하 어업일본인 정착촌 유적지 둘러보기'와 제10기 '현대사(2차대전 이후) : 한국전쟁 거제포로수용소 유적지와 국민보도연맹사건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 및 문화재 애호활동을 거제시에 산재한 유적지를 중심으로 펼쳤다.

고현중학교 1학년 20명을 대상으로 9기는 일제치하 장승포 신사터와 적산가옥, 지세포 삼도수군통제사비석과 산성터, 곳곳에 산재한 일본인 이주어촌 등을 탐방하며 당시 황금어장으로 불리웠던 거제도 해안에 일제의 어업이주정책에 따른 일본인 이주어촌 형성과정을 알아보고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일제식민지시대 항일운동사 등 거제역사를 공부했다.

10기는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중심으로 김백일 동상이 지닌 모순의 역사와 한국전쟁을 통한 거제도포로수용소의 설립배경, 곳곳에 산재한 포로수용소, 당시 극렬했던 좌우이념대립을 유적을 통해 체감하고, 거제도에 수 많은 민간인들이 학살된 국민보도연맹사건을 톺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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