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거제시의 원문정보 공개율이 바닥을 치고 있다. 사진 / 거제시청 전경
올 들어 거제시의 원문정보 공개율이 바닥을 치고 있다. 사진 / 거제시청 전경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의 ‘원문정보공개율’이 경상남도 최하위권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소홀히 여기는 불통행정의 표본이 되고 있다. 

경상남도 19개 기관 원문정보공개율(10.28)은 올해 고성군(77.9%), 함양군(76.4%)으로 공개율이 높게 나타났고 남해군(23.4%), 거제시(25%)로 공개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의 원문정보공개율은 경상남도 19개 시군 가운데 18번째이며 시부중에는 꼴찌다. 

시는 전임시장 재임시기인 지난 2016년 원문정보 6791건/3916건 공개 공개율 57.7%, 2017년 거제시 6939건/3810건 공개 공개율 54.9%였으나 올해 2524건/630건 공개(25%)에 그쳐 거제시의 업무가 폐쇄적이라는 사실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원문정보(부,시장 급 이상의 결제문서)란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업무 수행 중 생산·접수해 보유·관리하는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국정운영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또한 원문정보 공개대상은 공공기관 중 중앙행정기관 및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은 전자적 형태로 보유·관리하는 정보 중 공개대상으로 분류된 정보를 국민의 정보공개 청구가 없더라도 정보통신망을 활용한 정보공개시스템 등을 통해 공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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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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