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경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경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20대 남성이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와 유서를 남기고 실종돼 해경이 3일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밤 9시 42분께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 인근에서 자살의심자로 추정되는 K(남·26)씨를 수색하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K씨는 19일 오후 9시 42분쯤 부모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5통을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다.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인력을 동원해 거제 외포항 인근 해역과 육상을 집중 수색에 나섰다. 

K씨의 차는 외포항 인근 펜션앞에서 발견됐으며 차내에는 휴대폰과 유서로 추정되는 메시지가 발견 됐다. 

해경은 20일부터 22일 현재까지 3일동안 거제동부 인근해역과 인근 육상을 경비함정 2척과 육경 10명,해경, 소방인력 등을 동원해 집중수색중이지만 K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창원해경은 K씨가 오늘까지 발견되지 않을 시 경비함정을 통한 병행수색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경찰은 K씨가 평소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 등을 토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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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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