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통영해경이 지난주말 매물도 등 도서지역에서 후두부 출혈을 일으킨 응급환자 등 3명을 이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12시 20분께 여객선을 타고 소매물도 관광에 나선 A(65‧여)씨가 관광 중 난간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지면서 무릎과 허리를 다쳐 해경에 도움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1일에도 지인들과 함께 통영 연대도를 찾아 산행을 하던 B(61‧여)씨가 비탈길에서 미끌어지면서 왼쪽다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B씨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판단 인근에 경비중 함정 및 연안구조정을 보내 구조, 육지에 대기중인 구급차량 이용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은 지난 주말과 휴일 도서지역에서 일어난 응급환자 3명을 이송하고 추진기 장애로 고장을 일으킨 어선 1척을 구조했다.

또한 야간에 영업이 금지된 갯바위에 낚시꾼을 하선시켜 낚시관리 및 육성법 위반 등 위반사범 3명을 검거하는 등 바쁜 주말과 휴일을 보냈다.

통영해경은 “안전한 바다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선박 운항자의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가을 산행을 위해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갯바위 낚시객들은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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