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거제시가 오는 27일부터 개장하는 거제섬꽃축제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그러나 주차장과 매표소로 사용될 거제스포츠파크 환경 정비에는 손을 놓고 있다.

매표소 옆 그네는 발판이 사라진 채 낡은 줄만 매달려 있고, 철제로 만든 외줄타기 기구는 녹슨 채 방치돼 있다. 

또 스포츠파크 해안산책로도 부분적으로 파손됐고 부서진 안전휀스는 바람에 덜렁거리고 있었다. 

스포츠파크 어린이 놀이터에 있던 가로등이 태풍에 쓰러졌지만 아직도 보수하지 않고 방치돼 있다. 

거제면민 A씨는 "섬꽃축제 때문에 농업기술원 출입은 금지시키면서 부대시설과 안전관리를 하지 않는 거제시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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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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