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제25호 태풍‘콩레이’가 6일 오전 거제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200mm의 비를 쏟아내며 동해안으로 빠져 나갔다.

콩레이의 영향권에 든 거제지역은 남부면 여차방파제가 파도에 유실되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태풍 콩레이의 영향권에 든 오전 6시 30분께 상문동 푸르지오 아파트가 정전이 되면서 주민 1145세대가 불편을 겪었고 정전 30분만에 북구됐다.

태풍이 상륙한 오전 9시 20분부터 거제 시내 36개 노선을 달리는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태풍이 빠져나간 1시 30분부터 시내구간은 운행이 재개됐으나, 남부면, 거제면 등 외부지역은 도로복구가 이루어지는 오후 1시쯤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에 가로수 등이 쓰러져 통행에 장애가 되는 데다 시내 특성상 해안가를 달리는 버스도 많아 안전사고를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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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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