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지난 3일 오전 11시 30분쯤 거가대교 북쪽 1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A(4.8톤급·잠수기·승선원 4명) 소속 잠수부 B(38·창원)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선장 C씨는 오전 조업을 하던 B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하자 창원해경에 구조요청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B씨 구조하고 119 구급차를 통해 통영의 잠수병 전문병원으로 옮겼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잠수기 조업의 경우 잠수사가 급격히 수면으로 올라오면 잠수병증세로 호흡곤란과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폐손상으로 생명에도 큰 위험을 줄 수 있다"며 "무리한 잠수작업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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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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