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임금 인상과 유급 근무시간 적용 등을 요구하며 지난 11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한 전국금속노조 웰리브지회(이하 노조)가 지난 21일 사측과 극적인 협상타결을 이뤄냈다. 

협의내용은 우선 기본금 8만원 인상과 토요일 유급 근무시간 4시간이 포함돼 209시간에서 226시간으로 변경됐다.  

또 사측은 대우조선해양 서문 맞은편에 노조사무실을 제공하고,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최소임금 상승 분의 절반에 달하는 130만 원을 9월 말(50만원), 내년 1월(50만원), 내년 12월(30만원)에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약속됐다. 

노사는 단체협약 후 성실한 업무태도와 상생의 협력관계 유지를 약속했다. 

한편 이번 파업은 대우조선해양의 단체급식을 담당하고 있던 웰리브의 협력회사인 웰리브푸드의 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임금지급과 유급 근로시간 확보 등 노동자들의 권리 증진을 요구하며 벌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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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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