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갈치잡이 낚시꾼이 자신이 던진 낚시바늘에 눈거풀이 걸려 병원으로 이송되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2일 저녁 7시 5분께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승객 A(53)씨가 눈꺼풀에 낚시바늘이 꽂혀 경비함정을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A씨가 22명의 낚시꾼과 함께 밤 선상 갈치낚시를 하던 중에 일어났다.
A씨는 자신이 사용하는 낚시대의 바늘이 오른쪽 눈꺼풀에 꽂혔다고 말했다. 사고가 나자 낚시배 선장 B씨가 통영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좌사리도 인근 해상에서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낚싯배에서 A씨를 옮겨 태워 응급처치후 통영시 달아항에 대기중인 구급차량편으로 통영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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