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거제 청년 착한일 체험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경남도가 추진하는 경남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31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참여 청년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서식에 이어 변광용 시장의 격려사와 참여 청년 모두에게 개인 명함이 전달됐다.

거제 청년 착한일 체험 사업은 청년의 민간 일자리 진입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공공사회서비스분야(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복지시설, 국공립어린이집 등)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11개월간의 일 경험 기회와 급여(풀타임 근무 기준 월186만원) 및 교통비(월정액10만원)을 지원하고 민간일자리 진입을 돕기 위한 진로설계교육 및 취업컨설팅도 함께 지원된다. 거제시는 지난 7월 18일부터 27일간 모집 절차를 거쳐 74명 지원자들 중 참여자 40명을 선발했다.

변광용 시장은 “가장 빛나고 화려해야 하는 우리의 청춘들이 취업이 최고의 인생목표가 되고 달콤한 청춘의 여유마저 사치가 되어버린 아프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것 같아 기성세대로서 안타깝고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청년들의 도전에 큰 성원을 보내며 청년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의 시정을 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날 참석한 청년 중 한명은“ 개인 명함을 전달받을 때 뭔가 가슴이 뭉클하며 소속감과 자긍심이 생겨남을 느꼈다. 배치된 사업장에서 성실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 거제 청년 착한일체험 사업의 경험을 통해 민간 취업 영역에서도 꼭 성공을 이루어내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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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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