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거제의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9일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이 자료는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에 속한 시군의 고용률과 실업율 등을 나타낸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년대비 시 지역은 취업자와 실업자가 증가했고, 군 지역은 취업자는 줄고 실업자는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 가장 고용률이 높은 곳은 울릉군(85.5%)이고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거제시(7%)로 집계됐다.
고용률
시 지역 고용률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70.7%), 충청남도 당진시(70.0%), 경상북도 영천시(66.1%)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경상남도 통영시(51.3%), 경기도 과천시(51.9%), 전라북도 익산시(52.7%)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군 지역의 고용률은 경상북도 울릉군(85.5%), 전라남도 신안군(79.0%), 전라북도 장수군(75.3%)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경기도 연천군(59.1%), 양평군(59.1%), 전라북도 완주군(59.5%)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실업률
실업률은 경상남도 거제시(7.0%), 경상남도 통영시(6.2%), 경기도 안양시(5.9%)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도별 상위 지역을 보면 경상북도 구미시(5.2%), 강원도 원주시(4.3%), 전라북도 군산시(4.1%)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경상남도의 올해 상반기 취업자수는 창원시(52만3000명)·김해시(26만7000명)·진주시(17만6000명)에서 높게 나타났지만, 고용률은 군 지역 하동군(71.4%), 산청군(70.5%), 남해군(69.1%)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통영시(51.3%), 밀양시(57.1%), 양산시(57.4%)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실업자수는는 창원시(1만 8000명)·김해시(1만 2000명)·거제시(9000명)가 많았지만, 실업률은 거제시(7.0%), 통영시(6.2%), 고성군(4.9%)등 조선업 비중이 높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올해 상반기 지역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군 단위의 고용현황 파악을 위해 전국 20만 1천 표본가구 내 살고있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실시했다.
조선위기 거제 어쩌다가···실업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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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9 16:29
- 수정 2018.08.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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