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2018 거제맥주축제가 28일부터 9월 2일까지 6일 동안 장승포항 친수공간에서 열린다.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열리는 거제맥주축제는 올해 2회째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새로워진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거제맥주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해보다 객석을 2배로 늘려 2500여 개를 마련했다. 맥주·안주 부스 등 편의시설도 늘려 좀 더 편안하게 맥주를 마시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디제잉 파티, 댄스 공연, 상품 이벤트, 즉석 댄스경연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으로 축제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물할 계획이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싸이버거’와 ‘DJ라라’가 매일 저녁 댄스타임을 함께 한다.

1만 원의 입장권으로 오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준비된 공연과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축제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맥주축제에서 지적됐던 내용과 부족했던 부분들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변화를 줬다”면서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거제맥주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싹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 거제맥주축제는 9월 20일부터 5일 동안 유료 입장객 기준 6500여 명이 찾아 초가을의 밤을 노래와 댄스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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