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지난 7일 오후 10시20분께 거제시 옥포동 공영주차장 인근에서 시민 2명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아온 거제시장 비서실 직원 A(42)씨의 신병처리를 위해 사건이 이번주 또는 다음주 중 검찰에 넘겨진다. 

거제경찰서는 16일 "거제시장 비서실 직원 A씨 사건을 이번주 또는 다음주 내 검찰에 송치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폭행혐의가 인정돼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해자와 A씨의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편 사건 당시 A씨가 "만취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였다" 는 목격자들의 주장도 나오고 있다. 

사건당일 변광용 거제시장 부부 등과 회식을 한 A씨는 비서실 직원들과 따로 2차로 술을 마신 후 옥포공영주차장 주변에서 "째려본다" 는 이유로 시민 2명을 다짜고짜 폭행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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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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