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불법 성매매 영업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강병주 거제시의원의 관련성과 보도의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다.

13일 오전 8시 59분 강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성매매영업 연루의혹을 전면부인하는 공식입장을 이메일을 통해 밝힌 가운데, 거제경찰서가 이 사건의 의혹을 밝히기 위해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제보자가 2012년 4월께 경찰에 고발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관련 서류 보관기간인 3년을 지나 당시 관련서류를 확보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경찰은 근무일지 등 증거는 남아있지 않지만 제보자 조사를 통해 증거수집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이 조사계획을 밝힌 제보자는 모 언론에 "거제 O호텔에서 이루어진 불법 성매매 영업에 현역 시의원이 연루되어 있으며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았다" 는 축소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성매매 영업을 한 경우 공소시효가 7년이라는 점 등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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