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13일 오전 11시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흥남철수작전기념비에서 거제시와 지역내 유관기관이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단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거제시와 거제시의회, 거제경찰서, 거제교육지원청, 거제소방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상공회의소, 거제대학교, 군부대,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경상남도도로관리사업소, GK해상도로(주), 거제시외식업협회, 거제시숙박협회, 거제도관광협의회, 백병원, 대우병원, 대명리조트,한화리조트 관계자들이 모여 거제시 홍보를 위한 영상물 제작 지원을 약속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앞으로 저희 거제시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전쟁의 상처를 안고 있는 역사적 흔적들을 평화의 메시지로 승화시켜나가는 과정에서 관광의 한 축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 자리는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위한 자리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드라마와 예능 등 영상물을 거제시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영상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런 노력들이 모여 거제시 이미지 홍보에도 좋은 방향으로 적용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거제시는 '평화'라는 상징적 의미를 내세워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땡볕 협약식을 강행해 아쉬움을 남겼다.

땡볕 협약식이 강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합죽선으로 태양을 피하고 있다. 옥영문 거제시의장 옆에 자리한 변광용 시장도 합죽선을 펴 머리를 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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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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