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올해 상반기 거제지역 화재발생 건수와 피해액은 줄었지만, 화재원인이 부주의가 가장 높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거제지역에 124건의 화재가 발생해 2억 1000만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발생건수(21건·14.5%)와 재산피해(6억1289만4000원)가 줄었다.

발화 원인은 부주의가 73건(42%)으로 1위를 차지했고, 전기·기계적 요인이 37건(25%)이 그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 화재 35건(33%), 기타 34건(6%), 비주거 29건(23%), 임야 15건(1%), 차량 화재 10건(9%) 순으로 나타났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통계 분석결과 부주의로 인해 많은 화재사고가 나타났기 때문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고온 다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냉방기기 과다 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전자제품 사용 시 매뉴얼에 따라 주의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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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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