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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규 전 거제시의회 부의장
이행규 전 거제시의회 부의장

2018년 상반기 글로벌 조선소들의 신조선 인도량이 누계 691척, 4,530만dwt(1,730만cgt)를 기록, dwt 기준 전년 동기와 비교해 7% 감소추세를 보였다. 올해 연간 인도량은 2017년 대비18% 줄어든 7,980만dwt로 예상되며, 2019년은 7,660만dwt 인도로.(2017년 한국조선3사 매출액: 약 29조 5,000억 원-> 2018년 예상 매출액: 23조 3,500억 원-> 2019년 예상매출액:22조4,000억 원)

내림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호황기 한국 조선 3사 매출액 2012년: 52조 9억 원, 2013년: 54조 2,930억 원, 2014년: 52조 8,330억 원이였음)

Clarkson Research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세계 벌커 신조선 인도량은 166척, 1,540만dwt(전체 선종 인도량 중 34% 차지)를 기록했다. 2018년 연간 신규 벌커 인도량은 2,720만dwt로 예상되며 2017년과 비교해 29%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요 조선 국가별로, 상반기 중국 조선소들이 295척, 1,940만dwt(640만cgt) 규모의 신조선을 인도하고 약 119억 불의 인도금액을 기록하여 척수, dwt, cgt, 금액 등 모든 기준에서 전 세계1위에 올랐다. 이 기간 중국의 신조선 인도량 세계 시장 점유율은 43%에 달했다.

한국은 102척, 1,160만dwt(440만cgt)의 신조선을 인도하여 약 99억 불의 인도금액을 기록했고, 일본은 177척, 1,130만dwt, 400만cgt로 약71억 불의 인도금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세계 탑3 조선 국가들의 올해 신조선 인도량은 dwt 기준으로 2017년과 비교하여 한국과 중국이 각각 37% 및 13% 감소하지만, 일본은 6%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따라서 거제지역 조선 경기에 의한 지역 경기 회복은 한국 조선 3사 매출액에 의존도가 결정적이고(거제경제 75%) 여기에 해양플랜트 물량이 확보될 때 가능하나 2010년 120.5억 달러, 2011년 263.4억 달러, 2012년 235억 달러, 2013년 243억 달러, 2014년 119억 달러, 2015년, 2016년은 제로를 기록 했고, 2017년 삼성중공업이 26.4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물량을 하나도 확보하지 못했으며, 그 여파로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공장은 가동을 중단 상태에 있다. 2017년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해양플랜트는 올 8월초부터 작업에 들어가고, 대우조선해양은 건조 중인 TCO 프로잭트는 올해 제일 많은 물량을 처리하고 2020년 6월 말에 모든 작업을 마치고 인도를 마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8년 상반기 글로벌 노후 선박 해체매각 규모는 총 382척, 1,960만dwt(평균 해체선령28.3년)를 기록했으며, 올해 연간 해체 규모는 3,770만dwt로 전망되어 지난해 3,530만dwt 대비 약 7%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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