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고 있는 변광용 거제시장.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고 있는 변광용 거제시장.

【거제인터넷방송】= 취임 한 달째를 맞는 변광용 거제시장이 국비확보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변시장은 지난 7월 30일 국비대책보고회를 통해 2019년 주요 국비사업 확보상황을 파악하고 8월 1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조선업 불황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해양수산부를 찾은 변 시장은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해양플랜트 산업의 체계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의 R&D 예산 등 추가 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조선산업의 기존 기술력과 인프라가 잘 갖춰진 거제가 친환경 선박 도시 조성의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변시장은 기획재정부 관계자들과 같이 한 자리에서는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과 서상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 거제시립도서관 건립사업은 사업 마무리와 시민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인 만큼 삭감 없는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은 지자체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 당부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변 시장은 재정여건이 어려운 현실에서 해결책은 국비확보에 달려있다는 일념하에 국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를 자주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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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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