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27일 오후 3시 거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1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렸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김용운 전기풍 최양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2018 행정사무 감사 계획서 승인 신청의 건을 의결했다.

5분자유발언에 나선 김용운 의원은 "옥녀봉 풍력발전단지 사업추진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행정에서 공개적인 토론과정을 거치지 않은 사업자의 허가신청서를 더 이상 붙잡고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허가불가'를 공식적으로 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기풍 의원은 "민관 협치 거버넌스형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며 감사의 개념 재구성, 인사제도 혁신과 재구조화, 직급·직책 중심에서 직무 중심으로 공직 구조 전반의 재설계화를 주장했다.

최양희 의원은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 실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거제시의회가 거제시의 납북교류협력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9월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행정사무감사 대상은 거제시 본청과 거제시소속 행정기관 및 하부행정기관, 거제시가 설치한 지방공기업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문화예술재단, 거제시희망복지재단 등이다.

시의회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올 4월 30일까지 이루어진 행정사무 전반에 걸친 업무자료제출을 피감기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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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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