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지는 날씨에 이웃을 향하여 베푸는 온정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월 29일 현진에버빌아파트부녀회(회장 황향년)는 그동안 알뜰시장 등의 행사를 열어 모은 기금 30만 원을 김정옥(아주동) 어린이에게 지정기탁했다.

김정옥 어린이는 현재 아주초등학교 6년생으로 원인모를 피부감염과 접촉염으로 몇 년째 고생하고 있다. 현재는 피부암이 의심되는 상태로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앞두고 있으며 수술을 받게 될 땐 상당한 치료비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진에버빌부녀회는 그동안 아파트 내 노인분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여는 등 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리고 대우조선해양 선자봉 자원봉사단(회장 이대식)는 올해 대학입시 시험을 치르고 등록금 걱정으로 어려워하는 아주동의 고3 졸업생 2명과 옥포동의 조손가구 3명에게 20만 원씩 총 100만 원을 지원, 미담이 되고 있다.

선자봉 봉사대는 대우조선 외업1팀 의장1그룹 내에 43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2009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도와 오고 있다.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2월 26 아주동체육회(회장 허상구) 산하 아주동백FC(회장 배상길)는 어려운 이웃돕기 축구대회를 열어 일운백구클럽, 고현하나로클럽과 친선경기를 하여 모은 성금으로 아주동 2가구를 포함, 일운면과 고현동의 총 6가구에쌀 20kg을 전달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