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항재개발사업장을 찾은 거제시의원들.
고현항재개발사업장을 찾은 거제시의원들.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의회 의원들이 20일 거제시의 주요 사업장인 고현항 항만 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았다. 사업장 점검을 위해서다.

2박 3일간의 의원 연수를 끝낸 바로 다음날 있은 현장 방문이다.

의원들은 의원연수 등 연일 계속되는 현장 일정에도 피로감을 잊은 채 거제시 도심개발 즉 신도시 건설에 큰 획을 긋고 있는 고현항 항만 재개발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사업장을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현장에 들어와 보니 일단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다. 사업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에게 시 의원으로서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과 함께 많은 공간이 공공장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현장에서 의원들은 사업자 측 감리단의 사업설명을 들은 뒤 최근 이슈가 되고 주변 지역 침수예방과 공공시설 확보 등 여러 문제점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옥영문 의장은 고현항 항만 재개발사업은 거제 도심개발의 큰 이정표이면서 거제 발전의 마중물이다. 시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공사 진행 중 발생하는 민원과 문제점은 공론화해 논의하면서 풀었으면 한다”며, “의회도 관심을 가지고 최종 준공까지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사업 관계자는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한 상태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전체 공정이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과 책임준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본 사업은 민간자본 유치사업이다. 발주처는 해양수산부이며 사업시행자는 거제빅아일랜드PFV(주)로서 사업기간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1개월이다.

총사업비 6,965억 원을 투입해 고현동, 장평동 일원 전면해상 60만98㎡를 매립한다.

2015년 9월부터 시작한 1단계 사업은 2,348억 원의 사업비을 들여 16만7,474㎡를 지난 6월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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