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 8대 의회가 개원 후 임시회 일정을 마치고 첫 연수길에 올랐다.

이번 연수는 개인사정으로 참여를 못한 의원을 제외한 15명의 전 의원이 부산시 해운대 등 여러 장소에서 17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직무교육과 소양교육으로 구성됐다.

직무교육은 예산안 심의 및 결산 심사, 조례 입안 및 심사,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등 3개 분야, 소양교육은 우리가 바라는 정치인과 정치인의 리더쉽 1개 분야로 진행됐다.

거제시의회 관계자는 “참석 의원들의 교육 열의가 대단했다”며, “듣는 강의를 넘어 질의와 토론의 시간을 이어가면서 점심시간을 넘기기 일쑤였다”고 전했다.

의회 관계자는 “대부분이 의회에 첫 입성한 초선의원이어서 의정활동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습득코자 하는 욕심이 시간을 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수 이틀째에는 해동 용궁사 관람과 송도해상케이블카 탑승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옥영문 의장은 8대 의회를 개원하고 처음 떠나는 연수다. 시민 눈높이에 걸맞는 의원상을 의회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책을 통한 지식 습득을 넘어 전문가에게 직접 듣고 현장에서 느끼면서 많은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소통과 협치를 강조한 8대 의회, 이번 연수를 통해 일 잘하는 의원으로 거듭나 행복한 거제를 만드는데 큰 몫을 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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