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지난 12일 오후 7시 5분께 김해시 생림면 자신의 밭에서 일을 하던 A(85·여)씨가 열사병으로 숨졌다.

숨진 A씨는 이날 오후 7시쯤 옥상에 차광막을 설치하기 위해 올라가던 이웃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추정시간을 오후 2시쯤으로 보고 있다.

평소 무릎이 불편한 점을 빼고는 특별한 지병이 없었던 A씨는 자식들이 일주일에 두 세차례씩 찾아와 안부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후송당시 A씨의 체온이 40도를 넘었던 점과 이날 폭염 경보 등을 근거로 사망원인을 변사로 보고 있다.

한편 여름철 기온이 급상하면서 폭염시 노약자들의 야외활동 자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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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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