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면 산촌리
동부면 산촌리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 사등면 사곡~동부면 간 지방도의 노면 훼손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우려돼 보수가 시급하다.

이 구간에는 아스콘 포장의 균열로 곳곳에 포트홀이 생겨 차량 파손 및 빗길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고현동에서 동부면 동부면 율포까지 승용차로 출퇴근 한다는 A씨는 "도로를 가로지르는 공사를 하고 나서, 노면이 가라 앉고 솟은 구간이 많아 차량 충격이 심하다"면서 "이것 때문에 차량쇼버까지 교체했다"고 노면 재포장을 거제시에 요구했다.  

A씨는 2년째 도로 보수가 안되고 계속 방치되고 있다며 거제시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과 현장 사진을 올렸다. 

귀목정에서 옥산 중간 알로에팜 옆 도로
귀목정에서 옥산 중간 알로에팜 옆 도로

이 구간 중 거제면 청목아델하임 앞, 청목아델하임에서 귀목정 방향 신호등사거리 70m 지점, 동부면 산촌리 376, 520 일대, 거제면 귀목정에서 옥산 중간 알로에팜 옆, 옥산에서 두동 터널 오르막 등의 노면 균열이 심하다고 지적했다.

또 동부면 부춘리 석산 입구 50m 전 내리막 길은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도로가 패여 있고, 보수를 하더라도 비가 많이 오면 상습적(연간 3~4회 발생)으로 도로가 파손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구간을 지나 해금강과 학동흑진주몽돌해변, 명사, 여차 해수욕장 등을 찾는 관광객 및 피서객 차량의 통행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동부·거제면 주민들은 "노면 균열 등으로 인한 차량 파손 및 교통사고로 관광거제의 이미지가 흐려져서는 안된다"며 "도로 노면 재포장을 빨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거제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 후 필요부분 조치예정이므로, 그동안 다소 불편하더라도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회근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