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지난 9일 새벽 2시 17분께 거제시 사등면 성포중학교 앞 14번 국도 내리막길을 달리던 싼타페 차량이 도로변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A(59·통영)씨가 숨지고, 운전자 B(58·통영)씨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은 장승포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해 귀가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만취상태고 제동흔적이 없는 점 등을 근거로 졸음운전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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