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베이 공중화장실에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는 경찰관들.
오션베이 공중화장실에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는 경찰관들.

【거제인터넷방송】= 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가 4일 대명오션베이 및 와현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에 나섰다.

이번 불법촬영 점검은 피서철 다중이용시설과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거제경찰서는 향후 신고분위기 확산을 위해 신고보상제도 및 불법촬영범죄 예방·근절 활동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공중화장실에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는 경찰관.
공중화장실에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는 경찰관.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불법촬영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발견 시, 112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기중 서장은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향후 관내 대표 피서지 내 불법카메라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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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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