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하성규)은 지난달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제과제빵 직업훈련장 ‘내일JOB제작소’에서 제빵 프로그램 ‘희망부품 180℃’를 진행했다.

지난 6월 매주 금요일마다 장애청소년과 삼성중공업 임직원 봉사자가 팀을 이뤄 쿠키만들기, 케익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총 3회기 동안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장애청소년에게는 제빵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였으며, 자원봉사자에게는 장애인식개선의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그 동안 장애인들을 단순히 도와줘야된다는 마음만 컷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장애인의 능동적 활동의지도 느끼고 동행해야 하는 존재라는 인식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청소년과 보호자는 하교 후 장애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거의 없어, 게임으로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아이들이 관심이 많은 제빵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어 유익한 저녁이 되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말했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장애-비장애 통합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장애인들의 원만한 사회적응을 돕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합하며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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