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용소초 설립 기본계획 설명회
거제 용소초 설립 기본계획 설명회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 아주동에 36학급의 초등학교가 신설된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6일 거제 내곡초등학교 회의실에서 2020년에 개교하는 거제 용소초등학교에 대한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거제교육지원청, 경남교육시설감리단, 도교육청 등 교육 관계자가 참석해 사용의 편리성, 공간구성과 면적의 적절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용소초등학교는 거제시의 옥포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아주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학생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2022년 아주초등학교가 현재 33학급에서 29학급이 증가된 62학급으로 과밀학급·과대학교로 예상, 학생을 분산 수용하기 위해 거제시 아주동 산40-1번지에 일반 32학급,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 총 36학급 규모로 신설키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공사 차량 진·출입에 따른 소음 분진 대책, 도시계획도로 개설, 일조량 확보,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10m 이상 옹벽에 중간 참 설치, 건물 마감 시 에너지 효율 검토, 미세먼지 저감장치 및 지킴이 실 설치, 음악실과 미술실 추가 확보 등 이날 제시된 의견을 실시설계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도문섭 시설과장은 “용소초등학교가 신설되면 아주지역 초등학교의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를 통한 수업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용소마을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을 해소하고 크고 작은 횡단보도를 여러번 건너는 등 위험하고 불편한 통학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