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 정부 추경예산이 240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확보된 예산을 제때 투입하기 위해 집행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희망근로 지원 사업 19억 원, 해안거님길 조성 69억 원, 면단위(하청면, 해금강)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17억 원, 농어촌지역(망치․망양, 산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10억 원, 외포항 정비공사 20억 원, 능포항 다기능어항 조성공사 15억 원, 주차환경 개선사업 16억 원, 무인관광안내시스템 구축 3억 5천만 원, 전기차 보급사업 1억 2천만 원 등이며, 중앙부처에서 사업비 조정중인 조선업 희망센터 지원 사업, 고향사랑 상품권 발행 및 청년일자리 사업 등도 빠른 시일 내에 지원될 전망이다.

시는 우선 시급하고 위기극복과 직결되는 일자리 창출 및 실직자 지원을 위한 사업들은 7월 중순부터 사업이 시작되도록 행정절차를 우선 진행 중이다.

또한, 편리한 관광안내와 체험형 관광콘텐츠 확보로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무인관광 안내시스템 구축사업의 연내 마무리와 일운면 일원에 추진 중인 해안거님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밖에 SOC 인프라구축 분야에서는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외포항 조성공사(공정률 50%), 능포항 다기능어항 조성공사(공정률 30%)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4개소) 사업을 적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정부추경이 고용위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편성된 만큼 철저한 집행 준비로 예산의 적기 투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지역 경제 위기 극복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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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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