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서일준 거제시장 후보가 거가대교 통행료 무료화 공약을 내건 가운데 부산시장 후보도 거가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공약했다.

거가대교 통행료 무료화 공약은 거제 뿐 만 아니라 부산 에서도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10일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캠프는 “후보의 주요 선거공약에는 거가대교 이용 차량 중 출퇴근 시간을 정해 소형차 요금기준, 통행료를 무료화 하는 공약을 내 걸었다” 고 밝혔다.

통행료 무료화 혜택은 상‧하행선을 구분해 적용하며 부산시가 부담하는 비용은 연간 146억원이다.

서 후보 측은 거가대교 통행료는 광안대교 통행료 수입으로 보전하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잇다.

서일준 거제시장 후보는 “거가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쉽지 않다. 하지만 힘들고 어려워도 거제시민을 위해 반드시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공약이다. 통행료 인하는 경남도가 결심만 하면 된다. 거가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유료도로법 개정, 국도 승격 등 난관이 있다.” 고 말했다.

서 후보는 “쉽지 않은 공약이지만 거제시민이 앞으로 32년 동안, 재정도로 보다 9배나 높은 통행료를 내도록 지켜볼 수 없다. 시민을 위해 일하는 시장이 침묵한다면 그 사실이 더 큰 문제” 라며 공약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 2010년 개통된 거가대교는 거제와 부산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로 승용차 기준 왕복 2만원의 통행료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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