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박재행 거제시장 후보(대한애국당)가 지난 1일 거제청수년수련관에서 열린 거제시장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에 "주최측이 배제 해놓고 '참가 거부'로 왜곡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8일 성명서를 통해 "출마 이후 바쁜 일정에도 언론의 질의 응답에 충실해 왔고 유권자 알권리를 위한 토론회에도 적극 참석 의사를 유지해 왔다"며, " 지난 4일 방송토론에도 참석해 정견 발표를 했고, 거제시발전협의회 주관 시장후보 초청 대담회에도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지난 1일 거제도관광협의회 등 5개 단체가 주관한 거제시장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의 모두발언에 본 후보가 '참가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생뚱맞다"고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은 참가 거부 의사를 밝힌 사실이 없으며, 토론회 주체들은 처음부터 자신을 배제한 것이 명약관화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주관 단체 측은 본 후보가 뒤늦게 출마한 사실과, 근거가 희박한 지지율 운운하며 토론회에서 배제를 해놓고선, 참가를 거부했다고 사실 관계를 왜곡하는 저의가 무엇었인지,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 되묻는다"고 했다.

그는 "특정 후보를 배제한 채 사실 관계마저 왜곡한 때문이었는지 몰라도 금번 토론회는 전반적 정책검증이 미흡했을 뿐 더러 주관단체 이익만 대변한 꼴이었다는 비판도 받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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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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