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 풍력 발전단지 저지를 위한 범시민 대책위’는 23일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와 면담을 갖고 질의서에서 특정 거제풍력(주)이 추진 중인 풍력단지에 대한 찬반을 묻고 공식입장을 오는 29일까지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대책위는 변광용 후보에게 거제풍력(주)과 거제시가 풍력발전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한 일에서부터 사업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거제 풍력단지 조성을 반대하는 이유’를 담은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대책위에는 삼거마을회, 문동마을회, 소동마을회, 거제경실련,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등 18개 단체와 주민협의체가 참여하고 있다.

변광용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산지풍력은 친환경에너지를 이유로 탄소를 흡수하는 산림을 대규모로 훼손하고, 환경을 오히려 망치며 주민건강권과 재산권을 침해하는 난개발 토목사업에 불과하다.”며 시민이 반대하는 사업을 시장이 추진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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