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구천정수장 불소 투입을 임시 중단하기로 했다.

거제시는 25일부터 불소 투입을 잠정 중단하고 향후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투입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시는 2008년부터 불소첨가기를 설치해 수돗물 불소농도를 적정농도(0.6~1.0ppm)로 조정해 충치 예방사업을 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불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안전성을 공인하고 있는 가장 효율적인 충치예방법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불소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거제의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불소 투입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수돗물 불소투입에 대한 해당지역 주민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해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계속 투입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거제시의 구천정수장 급수지역은 거제면, 동부면, 남부면, 장승포동, 능포동, 아주동, 상문동 일부지역으로 음용인구는 약 61,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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