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김노회(45) 거제시의원 마선거구(아주, 장승포, 능포)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출마의 변을 통해 지역별 정책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지난해 6월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한 쓰라린 경험이 있다"며, "다시 한번 지역의 미래비젼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도 더 나은 거제를 물려주기 위한 마음도 크다"며, "이제 우리는 과거의 익숙함과 결별하고 낯설음과 새로운 것과 동행할 준비와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현재의 정치 인물로는 꺼져가는 거제를 살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얼마전 거제지역 정가를 휩쓴 '조폭 스캔들', 불과 며칠전 거제지역 언론사를 통해 또다시 불거진 '시의원 예비후보의 1억원 전달 요구사건' 등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제는 행정과 시민모두가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거제, 성장하는 거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 거제는 갈 길도, 힘도, 정치도, 경제도 활력을 잃었다"며 "오늘의 문제와 원인을 깊이 성찰하며 미래를 위해 민,관이 협의체를 구성해 심도있는 대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안으로 아주동, 장승포동, 능포동이 고르게 발전하는 맞춤형 도시(관광산업개발,지역경제활성화, 도시인프라구성)로 만들고 더 나아가 거제를 휴양, 힐링공간을 확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풍요롭고 품격있는 도시 거제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제의 산업체계를 개선해 안정된 근로공간과 주거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며, "일부도심의 공동화현상과 일부지역의 불균형 발전과 개발이익의 편중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도시계획의 질적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타성에 젖은 말과 탁상행정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우리 지역과 거제를 만들어 놓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기울이는 저 도시전문가 김노회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반드시 해결하겠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노회 후보는 부산대학교를 졸업, 현재 경남도시환경연구원 원장으로 재직중이며 한국도시계획가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다산 정약용의 율기 가운데 '청심'을 본보기로 무엇보다 공직자의 청렴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기존의 구태정치를 벗어나 도시전문가인 자신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혜로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하는 김노회 후보가 지역별로 수립한 세부계획이다.
능포동은 ▲능포항 매립지 공영개발, ▲게이트볼장 시설개선사업, ▲낚시공원 공영주차장 확대 조성, ▲능포항 회센터 환경개선사업, ▲능포로 2길 45 부지 공영주차장 및 상가조성, ▲옥수시장 환경개선사업, ▲도시계획도로 1-101호 순환도로 재정비, ▲캠핑장 조성, ▲능포초등학교 특성화 학교지원, ▲양지암 야외 결혼식장 설치, ▲능포수변공원 워터퍼크 신설,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주변 환경개선사업), ▲대기질 측정기 설치 등이다.
아주동은 ▲아주동공원 지하주차장과 상부공원(워터파크) 신설, 덕산2차 앞 공공청사자리 청소년문화관 신설, ▲(구)주민센터 터에 종합복지관 설치, ▲아주천 생태공원 조성, 시설물 정비, ▲대동다숲1,2단지 사이 인도전용교량 설치, ▲코오롱 하늘채 전면도로 인도용데크 설치, ▲(가칭)용소초등학교 일대 도시자연공원 조성, ▲아주동 내 순환버스 추가 신설, ▲서문 앞 도로정비(주차장정비), ▲교통환경개선 및 공영주차장 확대, ▲상동~아주 한전 복선화구간 지중화, 아주터널 아주동 진출입로 신설, ▲아주동 산170-11 국유지 도시자연공원 조성, ▲아주초등학교 환경개선사업, ▲내곡초 진출입 교량 확대신설,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 어린이도서관 확충 등이다.
장승포동은 ▲도시재생사업 성공적 마무리, ▲장승포초등학교 뒤 공영주차장 설치(교육청 부지), ▲거제대학교 아래 가실바꾸미 해변도로(순환도로) 개설, ▲수산물유통센처 개관 및 주변 관광화, ▲장승포 수변공원 공연장 조성 및 프리마켓 개최, ▲장승포 호국평화 전시관 및 주차장 확대 설치, ▲신부월드시장 환경개선사업, ▲장승포 유원지 개발 재정비, ▲장승포항 관광개발계획 재정비, ▲장승포동주민센터 신축, 대기질측정기 설치, 문화예술회관 문화, 체육시설 보완(거제관내 차량운행 신설), ▲장승포공설운동장 신설, ▲노인일자지원센터 설치 ▲자연재해 상설 지역정비 등이다.
김 후보는 특히 능포동, 아주동, 장승포동 전역 보도블럭 정비, 경로당지원금 확대, 출산장려금 지원확대, 학교주변 안전시설물 강화 등을 공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