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대우조선노동조합(이하 대우노조) 전·현직 위원장들이 거제시 3선거구 성만호 경남도의원 예비후보(민중당, 이하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17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성만호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이들은 "촛불항쟁 정신 계승을 통한 민중세력의 진보정치 승리와 의회정치 민주주의에 거대정당의 의석수 싹쓸이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성만호 후보를 거제지역 노동자의 대표선수라 칭하며 "성 후보가 당선된다면 조선업 불황속에서 위기의 노동자 생존권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우노조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성만호를 향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하며,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지지선언에 함께한 대우노조 위원장은 정석윤(4대 위원장), 나양주(7·8대 위원장), 김정곤(9대 위원장), 김국래(10대 위원장), 최창식(13대 위원장), 성만호(14·15대 위원장), 홍성태(현 위원장)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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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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