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변광용(53) 거제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14일 거제시브리핑룸에서 서일준(53) 후보(자유한국당) 측이 제안한 맞장토론에 대해 “선거캠프에서 알아보니 선거법상 불가하더라, 내용도 주제도 방식도 없는 토론제안은 상식 밖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서일준 후보 선대본은 보도자료를 통해 “변 후보가 선거법 운운하며 맞장토론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결국 자신이 없기 때문이 아니냐” 고 꼬집었다.

이어 “설마 선거법을 위반해서 만나자고 하겠는가. 변 후보는 서일준과 만나는 것이 그리 어려운가. 상대 후보와 당당히 맞설 용기조차 내지 못하는 후보와 선거전을 치루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일침을 가했다.

서일준 선대본은 “맞장토론은 평소 후보가 가진 소신과 신념을 여과 없이 밝혀 거제시민들에게 변별력을 심어주는 방법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시민을 위해 용기를 내라” 고 촉구했다.

서 후보 캠프는 지난달 26일과 지난 10일 “거제시장 후보라면 거제시의 주인인 거제시민에게 시장후보 개인이 가진 역량과 자질을 눈앞에서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의혹이 있는 부분은 직접 해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 라며 두 차례 맞장토론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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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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