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김창성(58) 경남도의원 제2선거구(옥포1,2,수양,연초,하청,장목)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옥포지역 원룸 공실에 대한 대안이라며 ‘2030 청년 희망주택’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2030 청년 희망주택’에 대해 “경남도나 거제시가 임대주택법에 근거하여 공영형 매입 임대주택사업을 하는 것으로, 서울시나 부산시의 2030 청년 주택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나 부산시가 역세권 위주의 대학생·청년용 임대주택 건설을 통해 공급을 늘리는 것이 초점이라면, 거제시는 기존 옥포·장평의 많은 원룸을 금융을 통해 매입, 임대하는 방식으로 거제시 2030 세대의 주거복지를 확충하는 개념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후보는 “경남도가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고통받는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의 2030세대를 지원하는 차원으로, 서울시나 부산시와 같이 ‘청년주택 공급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서 지원의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재원은 지자체 보증 및 주택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차입을 하고, 2030 청년 희망주택 임차인의 보증금 및 월세로 대출이자를 보상하는 방식으로 하면, 지자체의 재정부담은 극히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원자격은 서울시나 다른 지자체와 달리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에서부터 39세까지의 조선퇴직자도 지원범위에 포함시켜,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어 이들의 자립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김창성 후보는 “비어버린 원룸들이 최근 법원 경매시장에서 낙찰가율 50%도 못미치는 상황에서 적절한 가격으로 지자체에서 매입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 세대에 임대하는 것이 골자인 ‘2030 청년 희망주택’은 거제 경기회복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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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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