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 25일 동부면 순방에 나섰다.

동부면사무소를 찾은 권 시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대민 봉사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김상계 동부면장으로부터 지역현안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이 관행에 따라 일하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몸소 뛰는 현장행정을 펼쳐 줄 것을 지시했다.

 
영농철 농업인들에게 지장이 없도록 주민대표들만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권 시장은 참석자들과 지역 문제와 시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민대표들은 △명진터널 조기 개설 △동부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임대아파트 설치 △가로등 설치 △덕원해수욕장 주변 토지 매입 및 편의시설 설치 등을 건의했다.

종전 시장 순방과는 달리 자연스럽고 격의 없이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간담회에 대해 참석자들은 신선하고 내실이 있었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사회복지법인 반야원을 방문한 권 시장은 시설을 돌아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반야원 원장 정련스님은 태양열 시설 보수에 애로가 많으며, 반야원에 촉탁의사 1명을 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직원들이 따뜻한 손길과 세심한 배려로 입소자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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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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