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서일준(53) 거제시장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변광용(53)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에게 두 번째 ‘맞장토론’은 요구했다.

서 후보는 지난달 26일 변 후보에게 ‘맞장토론’을 요구한 바 있고, 변 후보는 이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서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들은 시장후보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 하지만 후보자 측이 발표하는 보도자료나 사전질문이 주어지는 지상 토론, 또는 전문가 집단이 검증한 정책자료와 홍보자료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맞장토론’은 유권자인 거제시민에게 후보자가 평소에 가진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직접 밝힘으로서 시민에게 시장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변별력을 심어줄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사무소 관계자를 배제하고 후보자 두 사람이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만나 신문과 방송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해진 룰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정해 교차방식으로 진행)에 따라 맞장토론(난상토론)을 벌일 것”을 제안했다.

서후보 측은 (맞장토론)이 광경을 거제시민들이 실시간으로 지켜 볼 수 있도록 지역방송이나 SNS를 통해 생중계 하자고 덧붙였다.

이하는 보도자료 전문이다.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가 되신 변광용 예비후보에게 축하의 말씀과 함께 ‘맞장토론’ 을 제안한 적 있습니다.

그러나 변 후보 측은 보름여가 지나도록 아무런 입장표명이 없습니다.

이에 변 후보에게 ‘맞장토론’ 에 임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정중히 제안합니다.

지금까지 거제시민들은 시장후보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 하지만 후보자 측이 발표하는 일방적인 보도자료나 사전질문이 주어지는 지상 토론, 또는 전문가 집단이 검증한 정책자료와 홍보자료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의 홍보는 거제시민이 후보자 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직접 비교할 수 없도록 해 후보자간 변별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거제시장 후보라면 거제시의 주인인 거제시민에게 시장후보 개인이 가진 역량과 자질을 눈앞에서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입니다.

또한 시장후보라면 시중에 나도는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당당히 진실을 밝힐 수 있어야 합니다.

‘맞장토론’은 유권자인 거제시민에게 후보자가 평소에 가진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직접 밝힘으로서 시민에게 시장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변별력을 심어줄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를 배제하고 후보자 두 사람이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만나 신문과 방송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해진 룰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정해 교차방식으로 진행)에 따라 맞장토론(난상토론)을 벌일 것을 제안합니다.

또한 이 광경을 거제시민들이 실시간으로 지켜 볼 수 있도록 지역방송이나 SNS를 통해 생중계 합시다.

거제시정을 책임지겠다는 여당의 후보로서 당당히 ‘맞장토론’ 에 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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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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