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 한 협동조합 마트 5층에서 직원이 추락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결국 숨졌다.

마트직원 A(42)씨는 지난 2일 오전 7시 40분께 고현동의 한 마트 5층 계단 난간에서 추락해 머리를 크게 다쳐 부산에 있는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

A씨는 뇌사상태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9일 오후 2시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일부터 조사를 벌인 결과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단순 추락사로 사건을 종결하고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조합 노조측에서는 "업무상 과로로 인한 산재사고"라고 주장하며 10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에 산재처리를 요구했다.

조합측은 "경찰조사 결과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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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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