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서진일 기자 = 거제 양정 들판이 대단지 신도시로 바뀔 전망입니다.

수양지구 도시개발 구역 지정이 확정됐기 때문인데요.

경상남도는 지난 3일, 거제시 양정동 543번지 일원 21만3460제곱미터(6만4572평)를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하는 ‘거제 수양지구 도시개발 구역’ 지정 내용을 확정해 고시·공고했습니다.

거제 수양지구 도시개발 사업 시행자는 가칭)거제 수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입니다.

<현장 인터뷰>  

사업 시행은 환지방식입니다.

환지방식이란 토지가 수용된 토지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대신 개발구역 내 조성된 땅(환지)을 돌려주는 토지보상방법입니다.

주로 민간사업자나 재개발조합에서 시행하는 개발 방식으로, 도시개발법상 공공시설의 설치 및 변경이 필요하거나 개발 지역의 땅값이 인근 지역보다 비싸 보상금을 주기 어려울 때 적용할 수 있습니다.

<현장인터뷰>

도시개발구역 중 주거용지가 32.4%, 공동주택용지 15%, 준주거용지가 13.1% 개발되고 나머지 부지는 도로와 주차장, 공원, 녹지, 유수지 등 기반시설이 들어섭니다.

<현장 인터뷰>

올해 9월 조합등록을 마치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지조성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수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진행된다면 고현 등 인구밀집 지역의 인구 분산효과와 새로운 생활권 중심의 체계적 도시개발이 가능해 보입니다. 

거제인터넷방송 조형록입니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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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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