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서진일 기자= 거제의 유일한 자연폭포인 문동폭포 계곡이 새롭게 변모될 전망입니다.

거제시가 문동폭포에 설치돼 있던 흉물스런 인공구조물을 철거해 자연상태로 되돌려 졌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폭우로 인해 무너져 내려 산책로를 뒤덮었던 토사와 낙석도 말끔히 정비됐습니다.

거제시는 관광철을 맞아 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을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평상을 철거해 말끔히 정비할 예정입니다.

거제시가 환경정비에 나선건 상류 계곡에서 관광객이나 야영객들이 무분별한 취사행위 등으로 하류에 있는 문동저수지의 수질악화도 한 몫 했습니다.

문동저수지는 지난 2015년 녹조가 발생해 다음해 5월까지 저수지를 뒤덮은 적이 있습니다.

저수지에서 악취가 난다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있었습니다.

거제시는 지난 2016년부터 저수지 상류지점에 있는 식당, 상가, 주택 등의 정화조를 일제 점검해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거제시 관계자는 “평상 철거 후 휴양림 방문객들을 위해 안전한 편의시절을 갖출 계획”이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게끔 입장료를 폐지하고 공원화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문동폭포에서 서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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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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