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서진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 경선이 임박한 가운데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사퇴를 하면서 문상모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이제는 여·야 구분도 없습니다. 

자칭 보수라고 주장하던 무소속 윤영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오늘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자청해 사퇴 의사를 밝히고, 문상모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보수와 진보의 틀을 깨버린 겁니다. 
  
<윤영 거제시장 예비후보>

윤 예비후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거제시 공무원 뇌물사건으로 실망했다고 했습니다. 

당시 거제시장을 공천한 이가 윤 예비후보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불쾌감을 드러내며 "자신이 공천한 게 아니라 시민들이 뽑은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퇴 이후 문 후보를 어떻게 지지할거냐는 질문에는 "현재는 정해진 게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문상모 거제시장 예비후보>

문 예비후보는 윤 예비후보의 지지를 환영했습니다.  

문상모 예비후보와 경선상대인 변광용 예비후보는 신경쓰지 않고 정책선거를 이어가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 예비후보>

일주일 남짓 남은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경선을 앞두고 문상모 예비후보가 지지세력을 넓혀가는 반면, 변광용 예비후보는 정책공약으로 굳히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조형록입니다.  

 

 

SNS 기사보내기
조형록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