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29일 장승포․마전지역 음식점(한식 및 횟집) 영업주 60여 명을 대상으로 장승포동 회의실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친절 및 바가지요금 근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거가대교 개통 이후 도심지역은 물론 특히 장목면, 장승포동, 마전동 소재 음식점에 외부 관광객 급증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민원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시는 업주들에게 불친절, 바가지요금, 비위생적인 시설 개선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강사로 나선 환경위생과장(김재식)은 “지난 2003년 남해 창선대교와 삼천포대교 개통 이후 인근지역 음식점들이 발 디딜 틈도 없이 문전성시를 이뤘으나 몇 해가 지난 지금은 불친절, 바가지요금으로 소문나 관광객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사실을 우리시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될 것”이라면서 ‘위생적인 시설, 친절, 바가지요금 근절’ 등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 거제를 만드는데 모두 함께 노력 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러한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거제시 음식업지부(회장 강연기)와 함께 2011년 1월 17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주요 관광지의 일반음식점,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친절 실천 결의대회 및 위생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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