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문상모(50) 거제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거제의 교통 여건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시민생활의 편의성 제고와 관광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1,000만 관광객 유치와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 국제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거제부활 ‘관광 그랜드 비전’을 선포했다.

문 예비후보는 “교통망 중심 ‘그랜드 비전’의 주요 내용은 명진터널(동서연결도로)공사 국도 승격(5호선) 및 조속 추진, 지방도 1018호선(둔덕~거제~동부~남부) 국도 승격(14호선 연장), 국가지원지방도 조속 추진(송정~상동), 국도 5호선 굴곡도로 개량공사 추진(연초~하청~장목), 학동 우회도로 개설 추진(자체사업 중 우선 착공), KTX 철도 조기 착공(김천~거제), 가덕도 신공항 유치 노력 경주, 크루즈 입항을 위한 장기적인 인프라 구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세부계획으로 착공 이후 예산 부족으로 지지부진한 명진터널 공사의 빠른 추진을 위해 현 시도를 국도로 승격시키고, 국도 5호선을 연장(통영 도남동~한산도~거제명진~상동~연초)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와 정부여당에 건의해 국비 지원을 받아 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남부지역의 지방도 1018호선은 거제의 관광산업 및 지역균형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 도로이므로 향후 4차선 확장이 절실하나, 이 또한 지방도임에 따른 예산 투자의 한계가 있어 국도 승격을 통한 예산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우선 지방도 1108호선을 국도 14호선까지 연장함과 아울러 국도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교통중심 관광 그랜드 비전 주요사업 추진계획
교통중심 관광 그랜드 비전 주요사업 추진계획

이와 함께 “국토부에서 최종 공사 승인만 남은 송정~문동간 국지도는 공사 결정이 통보되면 바로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의 조속한 지원을 요청하고, 교통 체증이 심각한 국도 5호선은 정부에서 4차선 확장공사가 추진되기 전까지 굴곡 도로만이라도 개량하여 가변차선으로 운용하고, 학동 지역은 관광 성수기에 교통 체증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타 자체사업에 우선해 조기 착공하는 등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KTX 철도사업은 현 여건상 민간자본유치 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민간투자자와 긴밀한 협의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촉구하고, 거제시에서는 조기착공에 필요한 행정지원(인허가, 보상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덕도는 지정학적으로 신공항부지로 최적이고, 거제의 물류, 유통, 관광 분야 등 경제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인근 자치단체와 함께 가덕도 신공항 입지의 타당성을 중앙정부 및 정부여당 등에 널리 알리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향후 거제의 100년을 준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바다 수심이 깊고 크루즈선박 접안이 가능한 지역의 국가 어항구역내 선박 접안 항만시설(대형 주차장 겸비)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국제항으로 승격시켜 크루즈 운항 노선이 제주를 거쳐 거제를 경유, 부산으로 운항 될 수 있도록 하고, 그 주변지역에는 상설시장(회센터, 농수산물센터, 음식점, 쇼핑센터 등) 및 면세점을 유치하는 등 장기적인 안목에서 거제 관광 산업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장기적인 거제부활 구상까지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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