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박용안, 우 천종완
좌 박용안, 우 천종완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경남도의원 거제시 제1선거구(고현동·상문동·장평동)에 출마하는 천종완·박용안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이하 후보)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박용안 후보는 지난 6일 천종완 후보에게 유권자와 당원들 알권리 보장을 위해 1:1 공개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3일이 지난 후 천 후보는 박 후보의 순수한 뜻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1:1 공개 정책토론을 받아들일 수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시간과 준비도 덜 된 상태에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자 2 명간 공개토론이 자칫 집안싸움으로 비칠 것을 우려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공개토론을 제안한 지 3일 뒤에서야 공개 답변서를 발표하면서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은 의도적인 감이 없지 않아 유감이"라며 반박했다.

'질러놓고 보자는 식'이라는 상대의 폄훼식 발언은 정치도의상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유권자와 당원의 알 권리를 위해서라는 박 후보와 자칫 집안싸움으로 비춰질까봐 두렵다는 천 후보 간 치열한 신경전이 오가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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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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