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서진일 기자= <기자 스탠딩>

거제시가 수억원을 들여 준공한 도시계획도로가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반대로 4년째 막혀 있습니다. 

도로가 막히면서 인근 아파트와 상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서의 긴급출동로 기능도 떨어진 상탭니다. 

장승포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도시계획도로가 통학로와 맞물려 아이들이 위험하다며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요구하고 나서 도로가 차단된 겁니다.   

거제시는 고육지책으로 도로를 1년간 차단한 뒤 상황을 지켜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만들어진 도시계획도로.

학부모들의 반대와 행정의 무관심으로 혈세만 낭비한 채 인근마트의 주차장으로 전락했습니다.  

현장에서 조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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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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