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지난 30일 올해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 공시했다.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제시하는 제도로, 올해 거제시는 고용률 60% 취업자 수 12만7천4백 명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거제시는 장기간 이어진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위기 상황에 처해,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실업률 6.6%로 전국 1위라는 오명을 썼다.

이에 거제시는 2018년을 고용위기를 고용희망으로 바꾸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고용위기 적극대응, 지역산업 다각화, 새로운 일자리 모델 발굴을 목표로, 2,479억(시 예산 970억, 민간예산 1,506억)예산으로 227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지역고용위기 극복,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 ▲사회적경제 활성화, ▲일자리 인프라 구축 확대, ▲공공‧민간 실질적 일자리 창출, ▲조선업 실직자 적극 지원, ▲일자리 지원센터 활성화, ▲현장수요 맞춤형 직업훈련 실시 등을 중점추진 전략으로 삼고, 이를 위해 정부부문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7개 분야 224개 사업, 민간부문으로 관광시설 분야 기업유치 신설 및 확장으로 3개 사업을 추진하며, 세부사항은 고용노동부 지역정보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세부사업별로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추진으로 2018년 일자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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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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