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22일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국소장 등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공유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52개 사업에 대한 소관 부서장의 보고와 현안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기획예산담당관의 검토보고와 세부사업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도별 사업비 과다로 적기에 예산지원이 힘든 점, 국비나 지특예산 등 의존재원의 확보가 미흡한 점, 실시계획,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가 지연되는 점 등의 주요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에 도로 등 장기 계속사업은 구간별 시행을 검토하고, 민자사업은 사업시행자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행정지원으로 조기에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하고, 신규사업은 정부정책과 부합되는 사업 발굴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시급성과 우선순위에 의해 적정 예산을 편성하고, 행정절차 미 이행시 예산확보가 불가하므로 조속한 마무리와 국도비 확보를 위한 상급기관 수시 방문 등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박 권한대행은“현안사업의 추진속도는 우리의 열정과 의지에서 비롯되는 만큼 현재 추진중인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국소장을 중심으로 부서장 이하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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